정치 국방

상이군경회, '2025 인빅터스게임' 국가대표 훈련 입소식

이종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1.13 12:35

수정 2024.11.13 12:35

스키·휠체어컬링·좌식배구·실내 조정·수영 등 7개 종목 12명 출전
국제 상이군인 체육대회, 내년 2월 캐나다 밴쿠버와 휘슬러서 열려
[파이낸셜뉴스]
'2025 캐나다 인빅터스게임' 선수단 입소식. 사진=대한민국상이군경회 제공
'2025 캐나다 인빅터스게임' 선수단 입소식. 사진=대한민국상이군경회 제공
대한민국상이군경회는 수원 보훈재활체육센터에서 '2025 캐나다 인빅터스게임(INVICTUS)' 상이군경 국가대표 훈련 프로그램 입소식을 12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인빅터스게임은 국제 상이군인 체육대회로, 내년 2월 8∼16일 캐나다 밴쿠버와 휘슬러에서 열린다.

상이군경 국가대표 선수단은 이번 입소식을 시작으로 내달까지 종목별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스키와 휠체어컬링, 좌식배구, 실내 조정, 수영 등 7개 종목에서 전역·현역 상이군경 국가대표 선수 12명이 출전한다.

인빅터스 게임은 영국 해리 왕자가 2014년 창설한 국제 상이군인 체육대회로, 한국은 2022년 네덜란드 대회부터 초청받아 참여했다.

국가보훈부는 초청국을 6·25전쟁 유엔 참전국으로까지 확대하는 '2029년 인빅터스게임' 한국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내년 2025년 8월까지 인빅터스 재단 본부에 대회 유치 의향서를 제출하고 경쟁 PT 등 후보 도시 선정 과정을 거쳐야 한다.
2029년 인빅터스 대회 개최 도시는 오는 2026년 9월 확정된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