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4 산학 프로젝트 챌린지'를 열고 산업부 장관상 등을 수여한다.
산학 프로젝트 챌린지는 대학원생들과 기업 연구원들이 팀을 이뤄 개발한 기술로 경쟁하는 행사로 올해는 1070명의 학생이 참여해 93건의 특허, 210건의 논문, 18건의 기술이전 성과를 거뒀다.
산업부는 24개 팀을 선정해 12개 팀에게 산업부 장관상, 12개 팀에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상을 각각 수여할 예정이다.
산학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은 기술 애로를 해소하고, 석박사 과정 학생은 현장경험과 문제해결 능력을 함양하게 된다. 산업부는 프로젝트 수행 비용, 학생 인건비 등을 지원한다.
강감찬 산업부 산업정책관은 "자율주행 자동차, 첨단 로봇의 기술 혁신을 이끌어낸 미국 DARPA 챌린지와 같은 기술 경연은 그 자체가 축제"라며 "현장에서 답을 찾고, 능력을 키우는 이공계 인재 양성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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