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법원

공수처, '경찰 간부 향응수수 의혹' 고발장 접수

배한글 기자,

강명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1.13 15:40

수정 2024.11.13 15:40

공수처 현판. 사진=뉴스1
공수처 현판.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경찰 고위 간부가 향응을 제공받았다고 주장하는 내용의 고발장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접수됐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이날 관련 고발장을 수리했다.

고발인은 경찰 고위 간부 A씨에 대해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 위반과 뇌물 수수 등 의혹을 제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지난달 서울 강남구의 한 유흥업소에서 사업가 B씨 등으로부터 향응을 제공받았다는 내용으로 전해졌다.

공수처 관계자는 "고발인, 피고발인을 비롯한 혐의사실 등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경찰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경찰 관계자는 "관련 사람을 만난 사실 자체가 없다"고 설명했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강명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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