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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 치료제 연구’ 혁신신약연구원 강서구서 활짝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1.13 19:28

수정 2024.11.13 19:28

부산시는 13일 강서구 명지 연구개발(R&D) 지구에서 싱가포르 바이오제약기업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부산 혁신신약연구원(IDC) 개원식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여는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IDC는 대규모 외국인 자본이 투입된 시 최초이자 국내 유일의 첨단투자지구 내 바이오 제약 R&D센터로, 부지 3만1000여㎡(9500평)에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로 조성됐다. 2022년 1월 착공해 올해 10월에 완공됐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췌장암·난소암 치료제 등 항체신약 16종의 신약후보물질을 개발하고 있다.
부산 IDC는 국내에서 항체바이오 의약품의 개발부터 임상, 상업화, 생산까지 전 주기적 지원이 가능한 혁신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부산 IDC는 신약 개발 비용의 획기적 절감과 함께 새로운 신약 개발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자 바이오벤처 기업, 대학연구소와의 융합된 협력 모델로서 공동 R&D를 통해 시너지를 창출할 개방형 혁신 공간을 신규사옥 2층에 마련할 예정이다.


또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내년까지 116명의 연구인력을 채용한다.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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