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4일 오전 전국 85개 시험지구 1282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작된다.
응시생은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시험실당 수험생 수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인 28명 이내다.
1교시 국어영역은 오전 8시 40분에 시작하고, 5교시 제2외국어·한문영역은 오후 5시 45분(일반 수험생 기준)에 끝난다.
경찰은 수능 관리를 위해 경찰 1만여 명을 동원한다.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수능 문제지 호송, 시험 당일 정문 앞 질서유지 및 교통관리, 시험장 주변 연계 순찰, 답안지 호송 등에 경력 1만 256명을 투입한다.
문제지 호송은 전국 17개 시도 1282개 시험장 노선별로 경찰관 2명 및 순찰차 1대가 맡는다.
수능 종료 후 답안지 호송도 같은 경력이 수행할 예정이다.
수능 당일 각 시험장 정문에는 입실 시간인 오전 8시 10분까지 경찰관 2명이 고정 배치된다.
수능시험 응시 중에는 시험장 주변 연계 순찰을 통해 시험장 내외 소란 등 우발 사태에도 대비한다.
특히 영어 영역 듣기평가 시간인 오후 1시 10분부터 1시 35분까지 중점적으로 순찰을 해 소음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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