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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여야 협치 실현?"…지역 국회의원들 전원 숙원사업 해결 공동 모색 나서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1.14 11:12

수정 2024.11.14 18:08

지역 전체 국회의원 14명 공동 주최, 연속 토론회 개최
18일 국회서 첫 토론회 개최, 인천고등법원 설치 문제
인천지역 전체 국회의원 14명이 공동 주최하는 ‘중단 없는 인천발전 국회 연속 토론회’의 홍보 포스터. 박찬대 의원실 제공.
인천지역 전체 국회의원 14명이 공동 주최하는 ‘중단 없는 인천발전 국회 연속 토론회’의 홍보 포스터. 박찬대 의원실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지역 국회의원들이 지역 현안과 숙원 사업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대는 국회 연속 토론회를 개최한다.

14일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인천 연수구갑)에 따르면 인천지역 전체 국회의원 14명이 공동 주최하는 ‘중단 없는 인천발전 국회 연속 토론회’가 오는 18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첫 개최된다.

연속 토론회의 첫 주제는 '300만 대도시 인천, 법원 인프라 현실과 미래'로 인천 지역의 법원 추가 설치 필요성과 그 방안을 논의한다.

인천은 인구 300만의 대도시지만 항소심을 위해 시민들이 서울고등법원이 있는 강남까지 이동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인천고등법원 설치를 통해 인천 시민들의 사법 접근성을 높이고자 하는 필요성이 오래 전부터 대두됐다.

이번 토론회 좌장은 인하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김인재 명예교수가 맡고, 인천변호사회 조용주 인천고등법원 유치 특별위원장이 발제를 진행한다.

토론자는 박종호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 사무처장, 정관용 인천고등법원 범시민추진위원회 위원, 고원혁 법원행정처 기획운영담당관, 김유명 인천변호사회 제1부회장이 참여해 깊이 있는 논의를 펼친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앞으로도 연속 토론회를 통해 300만 대도시로 성장한 인천이 초일류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주요 현안을 발굴하고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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