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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 보수용 석회 첨가 재료 연구' 보고서 발간

유선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1.14 15:25

수정 2024.11.14 15:25

석회 시험체에 법유를 도포하는 모습. 국가유산청 제공
석회 시험체에 법유를 도포하는 모습. 국가유산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문화유산 보수용 전통석회의 공법을 규명하고 성능개선을 위한 연구 성과를 담은 '문화유산 보수용 석회 첨가 재료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이 지난 2022년부터 추진한 ‘문화유산 보수·복원용 석회의 성능개선 연구’ 사업의 결과물이다. 문헌 기록을 바탕으로 조선시대 관영건축공사에 사용된 전통석회 공법을 파악하고, 당시의 우수한 기술을 문화유산 보수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했다.

전통석회에 유기물을 첨가하면 석회 성능이 개선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전통석회는 고대부터 건축문화유산에 사용된 재료다.
고분 벽화 바탕재부터 기단·미장·지붕·온돌·성곽 공사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됐다.


이 보고서는 국가유산청 웹사이트와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가유산 지식이음 웹사이트를 통해서도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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