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좀비버스2' 조세호가 위기 상황마다 아내를 떠올렸다고 말했다.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의 새 예능 프로그램 '좀비버스:뉴 블러드'(이하 '좀비버스2')의 제작발표회가 14일 오후 2시 서울 용산 CGV에서 열렸다.
이날 조세호는 "사실 촬영하면서 개인적으로 아쉬움은 있었다, 제작진이 준 역할에 집중해야 하는데 내가 히어로가 되고 싶다는 욕심, 돋보이고 싶다는 생각이 앞서더라"고 했다.
이어 " 내가 '대문자 F'다, (촬영이) 결혼하기 직전 시점이어서 (좀비버스 상황에 집중하면) 그때마다 시영 씨가 '너 살아서 결혼해야지'라고 하고 '살아야돼, 결혼해야지'라고 말하더라, 그 감정이 흔들리지 않게 내가 지칠 때마다 '그녀를 위해서 살아야겠다' 그런 생각을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좀비버스:뉴 블러드'는 강력해진 좀비의 위협 속 유일한 희망 ‘뉴 블러드’의 등장, 생존을 위해 기상천외한 퀘스트와 딜레마를 해결해나가는 더 크고 더 웃긴 좀비 코미디 버라이어티다. 좀비 세계관의 확장 속 한층 치밀해진 구성과 거대한 스케일, 능력치 진화한 좀비까지 웃음과 스릴을 무한 확장했다. 오는 19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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