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서울 양재동 에이티(aT)센터 제1전시장에서 ‘2024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를 개최한다.
14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14회째를 맞는 우리술 대축제는 매년 1만여명 이상 관람객이 방문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전통주 행사다. 소비자에게 우리술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인지도를 높이고 소비를 활성화하는 데에 목적을 두고 있다. 올해 사전등록 관람객 수가 6200여명으로 전년 대비 3배 가량 증가했다. 참여 업체수도 116개소로 사상 최대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우리술 대축제에서는 막걸리 빚기 등 여러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우리술 품평회 시상식, 한정판 전통주를 구매할 수 있는 특별경매쇼, 주류 트렌드 세미나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마련돼 있따. 우리술 대축제에 맞춰 전국 곳곳에서 지역 전통주를 만날 수 있도록 하나로마트에도 신규 입점을 추진한다.
농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우리술 대축제는 전국의 우수한 전통주를 한 자리에 모아 소개하는 행사인 만큼, 오셔서 다양한 우리술을 즐기시고 참여 업체 역시 본인들의 제품을 마음껏 소개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통주 산업 발전을 위해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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