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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러닝 열풍에...젝시믹스 3분기 역대 최대 매출

이정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1.14 18:00

수정 2024.11.14 18:00

수영·러닝 열풍에...젝시믹스 3분기 역대 최대 매출

[파이낸셜뉴스] 젝시믹스가 수영과 러닝 열풍에 역대 최대 매출을 냈다.

젝시믹스(XEXYMIX)를 전개하는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올해 3·4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6% 늘어난 682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2% 증가한 48억원으로 집계됐다.

주력 브랜드인 젝시믹스의 3·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8%, 66% 증가한 656억원과 45억원을 기록했다.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은 전년 대비 19% 늘어난 1977억원이었다.


이대로라면 올해도 연간 최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관계자는 "대외환경의 불확실성과 패션산업 전반의 소비 회복 지연 등의 거시경제 상황이 이어짐에도 불구하고 스윔, 러닝 등 수요 높은 카테고리의 개발 및 강화, 글로벌 비즈니스를 공격적으로 전개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올해 2019년 첫선을 보인 스윔웨어의 제품을 세분화하는 등 카테고리 강화에 힘써왔다. 지난 7월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반얀트리 풀파티 개최를 비롯해 다양한 판매전략 등을 진행한 결과 스윔웨어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2% 성장했다.

러닝 카테고리 매출은 올해 2·4분기 대비 47% 이상 늘었고, 해외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77% 이상 성장했다. 젝시믹스는 현재 중국 7개, 일본 3개의 정식매장을 포함해 해외에 총 20개 매장을 갖고 있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올해 4·4분기에는 역대급 한파에 대비해 구스 등 헤비아우터 강화와 연내 최대 프로모션인 블랙프라이데이 행사 등을 통해 매출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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