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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꺾은 대만, 도미니카도 2-1 제압…프리미어12 B조 선두로

뉴스1

입력 2024.11.14 23:39

수정 2024.11.14 23:39

13일(현지시간) 오후 대만 타이베이시 타이베이돔에서 열린 2024 WBSC 프리미어12 B조 예선 대한민국과 대만의 경기에서 6대 3으로 승리한 대만 대표팀 선수들이 팬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2024.11.13/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13일(현지시간) 오후 대만 타이베이시 타이베이돔에서 열린 2024 WBSC 프리미어12 B조 예선 대한민국과 대만의 경기에서 6대 3으로 승리한 대만 대표팀 선수들이 팬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2024.11.13/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2024 WBSC 프리미어12 1차전에서 한국을 꺾은 대만 야구대표팀이 도미니카공화국도 제압하고 2연승을 달렸다.

대만은 14일(한국시간) 대만 타이베이돔에서 열린 프리미어12 조별리그 B조 도미니카공화국과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전날(13일) 한국을 6-3으로 물리친 대만은 기세를 몰아 도미니카공화국까지 잡아내면서 2승으로 B조 선두로 올라섰다.

반면 1차전에서 쿠바를 6-1로 눌렀던 도미니카공화국은 대만전 패배로 1승 1패가 돼 같은 날 쿠바에 승리한 한국과 공동 3위가 됐다.

대만은 이날 3회초에 장군위의 솔로포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후 8회 1사 3루 찬스에서 린리의 희생플라이로 추가점을 만들어 2-0으로 달아났다.

도미니카공화국은 패색이 짙던 9회말 호세 데버스와 켈빈 구티에레스의 연속 안타와 알렌 핸슨의 희생 번트로 1사 2, 3루 기회를 잡았다.
이후 라이너 누네즈의 유격수 땅볼 때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첫 득점에 성공했다.

도미니카공화국은 내친김에 동점을 노렸지만 대만의 마무리 투수 우준웨이가 2사 3루에서 아리스멘디 알칸타라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승리를 지켰다.


이날 대만 선발 황쯔벙은 6이닝 동안 피안타 없이 볼넷 1개만 내주는 노히트 호투로 승리 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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