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영화 '글래디에이터 Ⅱ'(감독 리들리 스콧)가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글래디에이터 Ⅱ'는 지난 14일 하루 동안 4만 858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12만 4330명이다.
'글래디에이터 Ⅱ'는 막시무스의 죽음으로부터 20여 년 후, 콜로세움에서 로마의 운명을 건 결투를 벌이는 루시우스(폴 메스칼 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2000년 개봉한 전편에 이어 리들리 스콧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지난 13일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던 '글래디에이터 Ⅱ'는 이틀 연속 정상의 자리를 지키며 흥행 추이를 주목하게 했다.
뒤를 이어 이날 개봉한 영화 '사흘'이 4만 5958명의 관객을 극장에 불러 모으며 2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4만 7541명이다. '청설'은 3만 2485명의 관객이 관람하며 3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35만 1113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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