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자 통행로 조성·도로노면 포장·조명탑 설치
[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동부산 시내버스 공영차고지를 이용하는 승객의 승·하차와 환승 시 교통사고 방지 등을 위한 '동부산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환승시설 정비 공사'를 15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는 공영 차고지 내 진·출입로 곡선부에 위치한 정류소를 이용하는 승객이 버스에 승·하차하고 환승할 때 일어날 수 있는 교통사고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 버스가 차고지에 진·출입할 때 야간 통행과 악천후로 발생할 수 있는 충돌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정비사업을 추진해 왔다.
시는 사업비 7억원을 들여 지난 5월 15일부터 자체 정비공사를 진행했다.
이번 정비사업으로 보행자 통행로 조성, 버스정류소 신설, 차고지 내·외 도로 노면 포장, 압축천연가스(CNG) 시설물 정비, 조명탑 설치를 완료해 공영차고지 공간을 탈바꿈했다.
이를 통해 버스 환승객 이용 불편 해소, 안전한 도로 환경 제공, 야간 시인성 확보 등 지역 주민과 버스 운수종사자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강희성 시 교통혁신국장은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과 교통 편의를 최우선으로 삼아 교통환경 개선에 힘쓰겠다”며 “시에서 관리하는 공영차고지에 대한 불편 사항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버스 종사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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