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유동성 축소 탓"
[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839억원으로 전분기(1590억원)보다 47.2% 줄었다고 14일 공시했다.
3분기 매출은 1893억원으로 전 분기(2570억원)보다 26.3% 감소했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586억원으로 전분기(1311억원) 대비 55.3% 줄었다.
두나무 관계자는 "매출 및 영업이익 감소는 글로벌 유동성 축소에 따른 가상자산 시장 위축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한편 두나무는 증권별 소유자수 500인 이상 외부감사 대상법인에 포함되면서 2022년부터 사업보고서, 분·반기보고서를 의무적으로 공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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