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화요는 자사의 증류주 스마트 공장에 태국 현 국왕 라마 10세 와찌라롱컨의 차남 와차레손 왕자가 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만남은 한태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성사됐다. 양국 경제 협력에 있어 한국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와차레손 왕자가 직접 한국을 방문했다.
와차레손 왕자는 한국을 대표하는 술, 증류식 소주 화요와의 만남과 소통을 통해 양국 주류 문화의 동반 성장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8일 와차레손 왕자는 경기도 여주시에 위치한 화요 스마트 팩토리를 방문해 화요의 우수한 전 공정 자동화 기술을 직접 살펴보고 화요17, 화요25, 화요41, 화요53, 화요 X.Premium 등 화요 전 제품을 체험했다.
와차레손 왕자는 "한국의 모든 일정 중 화요 공장에 방문한 것이 가장 인상 깊었다"며 "대한민국의 역사와 정체성을 담은 술을 만드는 화요의 정신,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것에 크게 감명받았다"고 전했다.
화요 스마트 팩토리 방문 후 미쉐린 1스타 한식당 '비채나'에서 만찬자리가 이어졌다.
비채나는 화요가 속한 광주요그룹의 외식사업부 가온소사이어티가 운영하는 한식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으로, 2017년 '미쉐린 가이드 서울'이 공식 출간된 이후 8년 연속 미쉐린 1스타를 획득했다.
와차레손 왕자는 특히 화요17 페어링을 극찬하며 "아름다운 한국 도자기에 한식을 담아 한국을 대표하는 술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는 것이 놀랍다"고 재방문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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