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현대차그룹은 호세 무뇨스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북미권역본부장을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현대차 대표이사에 외국인이 선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호세 무뇨스 사장은 2019년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GCOO) 및 미주권역담당으로 합류한 이후 딜러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중심 경영 활동을 통해 북미지역 최대 실적을 잇달아 경신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2년에는 미주 권역을 비롯한 유럽, 인도, 아중동 등 해외 권역의 글로벌 사업을 총괄하는 COO 보임과 더불어 현대자동차 사내이사로 역할이 확장됐고, 현대차의 사상 최대 실적 달성에 공헌함으로써 글로벌 자동차 업계 내에서 검증된 경영자로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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