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성 확보 목적"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바이오 소재 기업 아미코젠은 유동성 확보 및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자회사 스킨메드 지분을 전량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아미코젠에 따르면 매각 규모는 보통주 236만714주(지분율은 37.3%)로, 매각 대금은 약 55억원이다.
오는 18일 매각이 완료될 예정이다.
아미코젠은 "해당 매각은 현금 유동성 확보를 목적으로 하며, 매각 자금은 운영 자금과 차입금 상환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에 쓰일 것"이라고 말했다.
아미코젠은 비주력 사업 부문의 구조조정을 위해 자회사들의 매각과 청산을 진행 중이다. 아미코젠은 사업 구조조정을 통해 유동성을 확보하고 기존 주력 핵심사업을 강화해 신사업인 바이오 소재 배지와 레진 사업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신규 사업 뿐 아니라 기존 핵심사업 또한 강화할 계획이다. 효소·바이오제약 사업본부는 세파 항생제 핵심 원료 7-ACA와 7-ADCA의 경쟁력을 지속하면서 시장을 글로벌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현재 인허가 및 테스트가 진행 중인 10여가지의 세파계 항생제(Green API) 효소 기술의 조기 상용화에 집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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