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링장·탁구장·체육회관 등 포함
내년 7월 착공, 2026년 9월 준공 목표
[장성=뉴시스]이창우 기자 = 전남 장성군 황룡강변에 지역민 삶의 질을 높여줄 다목적 스포츠 시설이 들어선다.
장성군은 장성읍 기산리 일원에 부지면적 2973㎡, 바닥면적 2700㎡, 지상 2층 규모의 다목적 실내체육관을 건립한다고 15일 밝혔다.
군민 수요를 반영해 볼링장, 탁구장, 체육회관 등이 들어서며 현재 필요한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특히 볼링장은 체육관 건립지 인근에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밀집해 있어서 시설 활용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는 여론을 수용해 포함했다.
장성군의 브랜드 아이덴티티(BI)인 '성장 장성' 디자인을 반영한 실내체육관 건립 사업은 실시설계와 재심사 등을 거쳐 이르면 내년 7월 착공할 예정이다.
2026년 10월로 예정된 생활체육대축전 주무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달 앞선 9월까지 완공하는 것이 목표다.
많은 사업비가 소요 된다는 점에서 예산확보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최근 전남도에 다목적 실내체육관 설계비 지원을 요청해 내년 예산안에 반영되는 성과를 거뒀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다목적 실내체육관이 군민 체육활동 수요를 충족시키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계획대로 건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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