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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관저동~용계동 도안대로 양방향 개통

뉴스1

입력 2024.11.15 10:24

수정 2024.11.15 10:24

대전 서구 관저동 원앙마을 1단지부터 유성구 용계동까지 연장 1.9㎞의 도안대로 2구간 개통 모습.(대전시 제공)/뉴스1
대전 서구 관저동 원앙마을 1단지부터 유성구 용계동까지 연장 1.9㎞의 도안대로 2구간 개통 모습.(대전시 제공)/뉴스1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시는 15일 서구 관저동~유성구 용계동 연결 도안대로 양방향 전 구간을 개통했다고 밝혔다.

총사업비 1400억원을 투입해 이번에 개통한 2구간은 총연장 5.7㎞에 이르는 도안대로의 마지막 잔여 구간으로, 서구 관저동 원앙마을 1단지부터 유성구 용계동까지 연장 1.9㎞ 구간이다.

2구간은 당초 2017년 7월 착공해 2023년 12월 개통할 계획이었으나, 손실보상 문제와 인근 공동주택 개발지로의 특별공급 등을 통한 이주대책 수립 과정, 중요문화재(미라) 출토 등으로 계획보다 시공이 늦어졌다.

시는 시민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우선 지난해 12월 왕복 4차로를 부분 개통하고, 왕복 6~10차로 공사를 마무리지었다.


서남부지역 남북 연결로 주변 지역의 중추적인 교통 기능 담당을 위해 시작된 도안대로 건설은 서구 관저네거리부터 유성구 유성네거리까지 총연장 5.7㎞를 3구간으로 나눠 추진됐다.


2011년 개통한 1구간은 서구 관저네거리에서 원앙마을 1단지까지 1㎞, 2012년 개통한 3구간은 유성구 용계동에서 유성네거리까지 2.8㎞다.


시 관계자는 "도안대로의 마지막 구간이 개통돼 서구 관저동과 유성구 용계동 간 이동 시간 단축은 물론 진잠네거리, 가수원네거리 등 주변 교차로의 교통 혼잡이 완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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