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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證-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웍스메이트, 공사대금 문제 협력

강구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1.15 10:37

수정 2024.11.15 10:37

14일 서울시 강남구 기계설비건설회관에서 열린 업무협약(MOU)식에서 김형선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영업관리본부장, 이수철 NH투자증권 운용사업부 대표, 김세원 웍스메이트 대표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14일 서울시 강남구 기계설비건설회관에서 열린 업무협약(MOU)식에서 김형선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영업관리본부장, 이수철 NH투자증권 운용사업부 대표, 김세원 웍스메이트 대표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NH투자증권은 14일 서울시 강남구 기계설비건설회관에서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웍스메이트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건설산업 내 공사대금과 관련한 문제 해결을 위한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NH투자증권은 이번 MOU를 통해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에 속한 약 1만여 조합원사에 대하여 상생채권신탁 도입 기회를 제공한다.
상생채권신탁은 특정 공사업자가 현장의 예산으로 책정된 공사대금을 다른 목적으로 유용하는 것을 차단하고, 체불 및 지급제한 사유 발생시 자금경색을 방지할 수 있다. 건설산업기본법,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등 건설관계법령 및 현행 제도의 한계점을 보완하기 위해 NH투자증권이 개발했다.


이수철 NH투자증권 운용사업부 대표는 “상생채권신탁이 건설산업 내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게 된다면 공사대금 체불 문제는 비약적으로 줄어들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NH투자증권은 건설산업 외에도 수직적 형태의 구조를 갖는 산업현장 전반에 걸쳐 상대적으로 불리한 지위에 있는 구성원의 권익보호를 위한 상품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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