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고려아연 임직원, 겨울철 취약계층에 김장김치·겨울이불 나눔

박신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1.15 10:40

수정 2024.11.15 10:40

적십자사 서울지사에 4500만원 기부
[파이낸셜뉴스]
고려아연 김기준 지속가능경영본부장(왼쪽)과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허혜숙 사무처장이 취약계층 후원물품 전달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려아연제공
고려아연 김기준 지속가능경영본부장(왼쪽)과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허혜숙 사무처장이 취약계층 후원물품 전달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려아연제공

고려아연 임직원들이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와 함께 동절기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봉사에 나섰다.

고려아연은 '고려아연과 함께하는 2024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4일 진행된 ‘혹한기 에너지세이브 캠페인’ 방한물품 전달식 및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에 고려아연 및 계열사(서린정보기술) 임직원과 적십자봉사원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적십자사 서울지사 북부봉사관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고려아연 김기준 지속가능경영본부장과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허혜숙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고려아연은 한파에 취약한 주거취약계층 이웃을 위해 겨울용 이불세트와 필수 밑반찬인 김장김치 준비에 필요한 4500만원 상당을 후원했다. 이불세트와 김장김치 수혜 대상세대는 총 975세대다.


이후 진행된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활동에는 고려아연 및 계열사(서린정보기술)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적십자봉사원들과 함께 6300㎏에 달하는 김장김치를 담갔다. 포장을 마친 김치는 독거노인, 조손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세대마다 9㎏씩 총 700세대에 전달됐다.
특히 기존에 김장김치 포장을 위해 사용하던 종이박스나 스티로폼 아이스박스를 이번에 재활용이 가능한 다용도 밀폐용기로 대체해 환경보호에도 앞장섰다는 설명이다.

한편, 고려아연은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와 △밑반찬 나눔 △여름보양식 나눔 및 혹서기 에너지 세이브 캠페인 △겨울 김장나눔 및 혹한기 에너지세이브캠페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에 꾸준히 동참하고 있다.
12월에는 연탄나눔 임직원 봉사활동이 예정돼 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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