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4만전자'까지 하락한 지 하루 만에 반등하며 5만 3000원을 회복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5일 오전 10시51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3100원(6.21%) 오른 5만 30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가 6%대 상승세를 보인 건 반도체 수출 개선 소식에 '7만전자'를 돌파한 지난해 9월 1일(6.13% 상승) 이후 약 1년 2개월 만이다.
전일 삼성전자는 주가가 4만 원대까지 밀렸다. 종가 기준으로 5만 원이 깨진 건 지난 2020년 6월 15일(4만 9900원) 이후 약 4년 5개월만이다.
다만 주가순자산비율(PBR) 0.90배를 하회하는 수준으로 주가가 떨어지면서 과매도라는 인식이 확산했다. 이에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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