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 기술 관련 융합·공동 연구 진행 필수 강조
숭실대는 현택환 교수는 나노입자 합성 및 응용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2020년 노벨 화학상 유력 후보에 오르며 의학과 환경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인정받는 등 한국 과학계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특강은 숭실대 일반대학원 친환경화학소재융합학과(신소재공학과·화학과 협동과정)의 2024학년도 2학기 콜로키움 일환으로 열렸다.
현 교수는 "나노기술은 IT, 반도체, 배터리 등 다양한 분야와의 융합으로 또 다른 혁신기술을 만들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분야"라며 나노입자의 크기를 일정하게 제어하는 것의 중요성을 일상 속 사례와 함께 설명했다.
이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성과를 내기 위해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협력해 융합연구와 공동연구를 진행하는 것이 필수"라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실패를 학문적·인격적 성장의 밑거름으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특강에 앞서 열린 간담회에서는 이원철 숭실대 연구산학부총장은 현택환 교수에게 "숭실대에 귀한 발걸음을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공과대학 학생들에게 유익한 특강을 해주길 당부했다.
특강에는 공과대학 교수진과 학부, 석·박사 과정 재학생 등 약 120명이, 사전 간담회에는 이원철 연구산학부총장, 김회권 교목실장, 정영진 공과대학장, 김병효 신소재공학과 교수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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