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대통령실

[속보]대통령실 "트럼프 측, 취임 전까지 해외정상과 회동 어렵다 해"

김학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1.15 12:23

수정 2024.11.15 12:30

윤 대통령, APEC-G20 정상회의 이후
트럼프 당선인과 회동 여부에
대통령실 "예정대로 돌아갈 가능성 제일 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윤석열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각) 페루 리마 제2공군비행장에 도착해 환영 인사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APEC 제공) /사진=뉴시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윤석열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각) 페루 리마 제2공군비행장에 도착해 환영 인사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APEC 제공) /사진=뉴시스

【리마(페루)=김학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 이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회동 가능성과 관련, 대통령실은 "현재로선 트럼프 캠프측은 내년 1월20일 대통령 취임 전까지 공식적인 의미에서의 해외 정상과의 회동에 대해 상당히 어려운 입장이라고 계속 밝혀오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14일(현지시간) 페루 현지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시점에서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예정대로 5박8일 일정을 마치고 예정대로 돌아갈 가능성이 제일 크지 않나 생각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다만 고위관계자는 "트럼프 측과 정책 문제와 정상간 스킨십에 대해 계속 협의해 나가겠다"고 언급, 여지를 남겼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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