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실질 GDP 성장률은 1·4분기에 -0.6%를 기록했다가 2·4분기 0.5% 플러스로 돌아섰다.
GDP에서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개인 소비는 3·4분기에 전 분기보다 0.9% 증가했다. 하지만 설비 투자는 0.2% 감소했다.
교도통신은 "고물가가 이어지는 가운데 임금 인상에 따른 소득 환경 개선으로 개인 소비가 부진하지 않았다"며 "도요타자동차를 비롯한 대형 자동차 기업의 인증 취득 부정행위에 따른 영향이 줄어든 것도 GDP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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