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한화오션, 신용등급 조정…BBB+로 상향

이동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1.15 14:47

수정 2024.11.15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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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G 운반선 수주 확대로 수익성 개선
공모 회사채 발행도 청신호

[서울=뉴시스]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전경. (사진=한화오션) 2024.10.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서울=뉴시스]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전경. (사진=한화오션) 2024.10.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한화오션은 한국기업평가 회사채 신용등급이 기존 'BBB0(긍정적)'에서 'BBB+(안정적)'으로 1단계 상향 조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한화오션 지난해 나이스신용평가에 이어 또 한 차례 신용등급이 개선됐다.

한국기업평가는 등급 개선 사유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신조 발주 확대 △수주잔고의 양적·질적 개선 △저가 수주 물량 축소 △건조량 확대에 따른 매출 증가와 수익성을 꼽았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내년에도 고가 건조 물량 비중 높아 수익성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9월 말 기준 한화오션의 수주잔고는 27조 3000억원에 달했다.

한편 한화오션은 2015년 이후 9년 8개월만에 공모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이번 회사채는 단기차입금 상환에 사용될 예정이다.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단기신용등급인 기업어음 등급도 회사채 등급 및 전망의 상향에 따라 'A3'에서 'A3+'로 1단계 상향 조정됐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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