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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학연금, 공무원연금공단과 재해보상제도 발전 '맞손'

이창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1.15 15:59

수정 2024.11.15 15:59

MOU 체결 후 보상제도 발전 추진

송하중 사학연금 송하중 이사장(오른쪽)이 지난 14일 여의도 TP타워에서 김동극 공무원연금공단 김동극 이사장과 재해보상제도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학연금공단 제공.
송하중 사학연금 송하중 이사장(오른쪽)이 지난 14일 여의도 TP타워에서 김동극 공무원연금공단 김동극 이사장과 재해보상제도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학연금공단 제공.

[파이낸셜뉴스]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 공무원연금공단과 손잡고 재해보상제도 발전을 위한 기관 간 협력에 나선다.

사학연금과 공무원연금공단은 14일 여의도 TP타워에서 송하중 이사장과 김동극 공무원연금공단 이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양 기관은 향후 상호 교류를 통한 제도발전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MOU를 통해 재해보상제도 합리화 관련 상호 연구·협력 뿐 아니라 재해예방 지원 활성화를 위한 정보공유, 재해심사 및 보상 노하우 공유, 재활서비스 신규 개발 등을 함께 추진한다. 이 밖에도 재해보상 분야 전문인력 양성·지원을 위한 상호협력, 인적자원의 교류 등 재해보상 전반에 걸쳐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송하중 사학연금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재해보상제도가 상호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사학연금과 공무원연금공단이 협력해 보다 나은 재해보상제도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직무상재해를 입은 교직원과 공무원이 건강하게 직무에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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