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1) 박영래 기자 = 4개월 연속 하락하던 광주지역 수출이 반등했다.
15일 광주본부세관이 내놓은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광주지역 10월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12.7% 감소한 11억 6000만 달러, 수입은 22.5% 증가한 6억 5700만 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는 5억 300만 달러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보면 수송장비와 기계류, 타이어가 각각 55.7%, 38.7%, 55.7% 증가했지만 반도체와 가전제품은 29.0%, 22.2% 감소했다.
수입은 반도체와 고무, 기계류, 가전제품 모두 증가했다.
비록 전년동기 대비 10월 수출액은 감소했지만 최근 4개월 연속 이어지던 하락세는 멈췄다.
5월 14억 3500만 달러였던 광주지역 수출액은 6월 14억 500만 달러, 7월 13억 8500만 달러, 8월 12억 3100만 달러, 9월 10억 8700만 달러로 꾸준한 감소세를 보였다.
전남지역 10월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23.6% 감소한 33억 6900만 달러, 수입은 18.3% 감소한 30억 8200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2억 8700만 달러 무역흑자를 보였다.
철강제품 수출은 0.9% 증가했지만 석유제품이 43.5% 줄었고, 화공품도 15.4%, 수송장비14.2%, 기계류 15.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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