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은 14일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환경재단 본사에서 '해양 생태계 보호를 위한 환경정화단체 지원사업'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5일 전했다.
기부는 '리얼[Re:All]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한 업사이클링 제품의 판매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임직원 구매 금액과 네이버 해피빈 모금을 합산해 총 1674만원을 전액 기부했다.
해당 기부금은 환경재단의 '지구쓰담' 프로젝트인 해양 생태계 보호를 위한 환경 정화단체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6월 배터리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분리막을 소형 크로스백 및 파우치 등으로 업사이클한 제품을 제작해 LG그룹 구성원에게 판매했다. 9월부터는 네이버의 온라인 기부 플랫폼 '해피빈'을 통해 일반 대중에게도 판매를 시작했다.
분리막은 배터리 양극과 음극을 안전하게 분리하는 핵심 소재로, 이번 업사이클링을 통해 단순 재활용을 넘어 새로운 가치를 담은 제품으로 재탄생한 것이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자원 재활용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사회 구현과 고객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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