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지사 “산림 녹화사업 추진…경제림 1만3000㏊ 조성”

김태흠 충남지사가 임업인 화합행사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 /뉴스1

(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김태흠 충남지사는 15일 “제2의 산림 녹화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15일 예산 무한천 체육공원에서 열린 ‘2024 충남 임업인 화합행사’에 참석해 “그간 민둥산을 울창하게 만드는 데 집중했다면 이제는 산업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경제림을 육성할 때”라며 이같이 말했다.

충남도는 임산업 관련 밤(59%), 생표고(29%), 구기자(77%), 은행(38%) 생산량에서 전국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한 해 임산물 생산 규모도 6500억원에 달한다.

도는 내년 산림청 정부예산 298억 원 중 19.1%인 57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김 지사는 “임기 내 경제림 1만 3000ha를 조성해 산림의 경제성을 높이고 산림소득도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