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봉사단·총학생회, 13년째 월동 돕기 행사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우송대학교 구성원들이 이웃 나눔을 실천했다.
15일 우송대에 따르면 대학 사회봉사단(WUSSO)과 총학생회는 지난 8일 연탄 및 방한용품 나눔에 이어 이날 사랑의 김장 나누기를 실시했다.
매년 겨울 지역사회에 온기를 불어넣은 중요한 행사로 지난 2012년 시작, 13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교직원과 학생들은 소외계층에 3000여장의 연탄과 방한용품을 직접 전달하며 월동 준비를 도왔다. 특히 올해에는 우송유치원 원아들도 성금을 모아 연탄 기부에 동참했다.
또 오덕성 총장과 박희조 동구청장, 양승연 대전아동복지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김장 나누기를 통해 약 550포기의 김치를 담갔다. 동구 지역 소외 이웃 및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오덕성 총장은 "재학생들과 지역 단체들이 함께 연탄과 김장 나눔 봉사를 하며 나눔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깨닫는 계기가 됐다"며 "이론과 지식만이 아닌 나눔의 중요성을 교육하는 내실 있는 우송대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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