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신한·우리·농협 이어 하나은행도 비대면 대출 막았다

뉴스1

입력 2024.11.15 18:11

수정 2024.11.15 18:11

서울 시내에 설치된 시중은행 ATM 기기 모습. 2024.11.13/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 시내에 설치된 시중은행 ATM 기기 모습. 2024.11.13/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 =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총량 관리 기조 속에 주요 은행이 비대면 창구를 막고 있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이날 오후 6시부터 비대면 전용 주택담보대출(주담대) 하나원큐아파트론, 전세자금대출(원큐주택신보전세대출 등), 신용대출(하나원큐신용대출) 판매를 한시적으로 중단했다.

하나은행 측은 "연말 가계대출의 안정적인 관리를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금융 취약 차주 보호를 위한 서민금융상품(새희망홀씨대출, 햇살론15, 햇살론뱅크) 및 소액 급전대출(하나원큐 비상금대출)은 하나원큐 앱을 통해 계속 판매한다.


하나은행에 앞서 NH농협은행은 이날부터 비대면 직장인 신용대출 판매를 한시적으로 중단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5일부터 비대면 신용대출 및 주담대 상품 판매를 중단한 상태며, 신한은행 역시 지난 6일부터 비대면 가계대출 상품 전체에 대한 판매를 중단했다.


IBK기업은행도 지난달 29일부터 비대면 신용대출, 전세대출, 주택담보대출 3종의 판매를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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