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인니에 부는 K-바람...무협-韓 정부가 돕는다

권준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1.18 06:00

수정 2024.11.18 06:00

14~15 인도네시아서 수출상담회
7개 기관 협력, 해외 진출 지원
지난 14~1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24 인도네시아 K-박람회 연계 B2B 수출상담회’에서 참가기업이 현지 바이어와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제공
지난 14~1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24 인도네시아 K-박람회 연계 B2B 수출상담회’에서 참가기업이 현지 바이어와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무역협회는 지난 14~1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2024 K-박람회 연계 기업간거래(B2B)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5개 정부 부처와 한국무역협회를 포함한 7개 기관이 협력, 한국 소비재 및 콘텐츠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개최됐다.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한 ‘B2B 수출상담회’에는 인도네시아에서 높은 시장성을 보유한 국내 식품, 화장품, 생활용품 기업 16개사가 참가했다.
참가 기업은 한국무역협회가 사전에 정한 71개 인도네시아 바이어와 총 1080만달러(약 150억원) 규모 상담 198건을 진행했다. 행사기간 체결한 업무협약(MOU) 규모는 총 110만달러(약 15억3000만원)에 이른다.


이명자 한국무역협회 해외마케팅본부장은 “앞으로 파리, 호치민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 개최되는 ‘K-프리미엄 소비재전’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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