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남녀공학 전환 추진에 반발하고 있는 동덕여대 상황이 궁금하다며 몰래 침입한 20대 남성 2명이 경찰에 체포했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종암경찰서는 건조물 침입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2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16일 오후 4시 40분께 동덕여대 백주념기념관 1층 내부를 배회하다 '수상한 남성이 돌아다닌다'는 학생들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
이들은 자신들이 서울에 위치한 대학에 다니고 있는 학생이며, 동덕여대 상황이 궁금해 찾아왔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사 후 이들을 석방했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