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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울 땐 이런 버스정류장이 최고"...홍천군, 대중교통 편의성 확대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1.18 10:55

수정 2024.11.18 10:55

BIS 설치로 정보 접근성 ↑
대중교통 대기 시간 최적화
홍천군이 확대 설치하고 있는 출입문 개폐형 버스 정류장. 홍천군 제공
홍천군이 확대 설치하고 있는 출입문 개폐형 버스 정류장. 홍천군 제공

【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홍천지역에 출입문이 달린 개폐형 버스 정류장이 확대 설치하고 버스정보안내기를 설치하면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8일 홍천군에 따르면 군은 대중교통 이용자들의 편의성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에 나서고 있으며 특히 버스 정류소 설치 및 교체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출입문 개폐형(밀폐형) 버스 정류소 121곳을 설치한데 이어 올해도 11월 말까지 45곳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출입문 개폐형 버스 정류소는 한파나 혹서로부터 대중교통 이용자들을 보호하고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홍천군은 버스정보안내기(BIS) 설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버스정보안내기는 실시간 버스 도착 정보와 노선 안내를 제공해 대중교통 이용자들의 대기 시간을 최소화하고 정보 접근성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말까지 면사무소 10개, 마을회관 13개, 경로당 5개, 버스정류장 8개 등 총 36곳에 설치할 계획이다.


홍천군 관계자는 "주민들이 더욱 편안한 환경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며 "특히 버스 무정차 통과 억제와 대기 시간 단축을 목표로 하는 버스정보안내기 설치 사업은 지역 주민들의 이동 환경을 혁신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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