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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교 산업부 통상본부장, 대미 통상현안 대응 전략 점검

이유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1.18 11:52

수정 2024.11.18 14:00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오른쪽 첫번째)이 1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제41차 통상추진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오른쪽 첫번째)이 1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제41차 통상추진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이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신(新)정부 공약 등을 비롯한 대미 통상현안 대응을 위한 부내 회의를 주재하고, 우리 업계 영향과 대응 전략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그동안 주요 업계, 연구기관 및 민간 전문가 등과 수시로 소통하면서 미국 대선 시나리오에 따른 영향과 대응 방향을 논의해왔다.

정 본부장은 "미 대통령·의회 선거 결과로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고 공화당이 의회 상·하원 다수당이 된 만큼 우리의 전반적인 대외 환경 변화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우리 기업들의 경영 불확실성 최소화를 위해 부내 모든 역량을 모아서 민관이 함께 시나리오별로 철저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산업부는 앞으로도 업계 우려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주요 대미 통상 현안에 대한 시나리오별 대응 전략을 점검하는 등 민관 원팀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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