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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은 김동언 상무를 국내대체투자본부장으로 신규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김 본부장은 고려대학교 건축공학과 및 고려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우림건설에서 해외부동산 개발을 시작으로 다올투자증권, 한화생명, 메리츠증권, 신한리츠운용 등을 거치며 부동산 투자 및 운용 등 다양한 경력을 쌓았다.
김 본부장은 과거 선릉 위워크타워 매입, 서울역 와이즈타워 매입, 용산구 트윈시티남산 오피스를 매입하는 등 다수의 굵직한 딜의 투자 및 운용을 주도해왔다.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은 2009년 임대형 부동산 펀드를 시작으로 부동산 개발, 구조화 부동산금융 등으로 꾸준히 자산을 확장했다. 현재 약 10조원 가량의 대체자산을 운용 중에 있다.
2018년 해외대체투자 전담본부를 신설하며 기존 국내대체자산 외에도 다양한 영역의 해외투자에 적극 노력해왔다. 우체국 예금 및 보험의 해외 실물 자산 사후 관리 국내 자문운용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은 김 본부장 영입으로 기존 사업 영역 이외에도 기관전용사모펀드, 부동산 선순위 대출펀드 등의 분야를 강화한다. 대체투자 부문의 전문성을 확대하고, 다양한 시장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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