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kt wiz가 한화 이글스와 FA 계약을 체결한 엄상백의 보상 선수로 외야수 장진혁(31)을 지명했다.
2016년 한화 이글스에 2차 4라운드로 입단한 장진혁은 프로 6시즌 통산 390경기 타율 0.244, 12홈런 37도루 100타점을 기록했으며, 올시즌 99경기에 나서 타율 0.263, 9홈런 14도루 44타점 OPS 0.747의 성적을 거뒀다.
퓨처스리그에서는 20경기 타율 0.364, 2홈런 4도루 9타점 OPS 1.065의 좋은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한화는 외야가 그리 풍성한 편이 아니다. 장진혁은 김경문 감독 부임 이후 중용을 받았던 외야 자원이었다. 새로운 유니폼 모델로 나서기도 했다. 평균 이상의 주력과 준수한 타격능력과 수비능력을 보유한 선수라는 평가다.
kt wiz 나도현 단장은 “야수진 뎁스 강화를 위한 영입”이라며, “KBO리그 평균 이상의 장타력과 수비와 주루에도 강점을 지닌 즉시 전력감으로 기존 외야 자원과의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지명 이유를 밝혔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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