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전북 익산시가 교통사고 위험지역 정비사업에 나서고 있다.
익산시는 다음달 완료를 목표로 8억9000만원을 투입해 교통사고 잦은 곳을 대상으로 개선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3곳으로 △모현동 서부보훈지청 사거리 △모현도서관 사거리 △동익산 사거리~동산동 우남아파트 사거리 등이다.
이 사업은 도로교통공단과 경찰청과 협조 체계를 구축해 진행되는 것으로, 1년 사이 3건 이상 교통사고(인명피해 포함)가 발생한 구역을 대상으로 한다.
원활한 차량 흐름과 보행자의 안전한 신호대기 공간 마련을 위해 교차로 내 교통섬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중앙분리대와 횡단보도 등을 개선하고 교통사고 다발 지역에 안전 표시 표지판을 설치할 예정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시설을 확충해 나가고 있다"며 "운전자와 보행자의 의식 강화에도 힘써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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