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ELW 강자' 한국투자證 215종목 신규 상장

김미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1.18 18:07

수정 2024.11.18 18:07

한국투자증권은 주식워런트증권(ELW) 215종목을 신규 상장한다고 18일 밝혔다. 상장 종목은 코스피200과 코스닥15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지수형 ELW 26종목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포스코홀딩스, 네이버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종목형 ELW 189종목이다.

ELW는 개별주식이나 주가지수를 만기일에 미리 정한 가격으로 사고 팔 수 있는 권리를 거래하는 상품이다. 기초자산의 상승을 예상하면 '콜 ELW', 하락을 예상하면 '풋 ELW'를 매수해 시장 상황과 무관한 수익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단 기초자산 가격이 당초 예상한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으면 만기 시 원금 100%까지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이에 따라 ELW 거래를 위해서는 투자성향 진단 및 사전 투자자 교육 이수가 필수다.
또 신규 가입자 기준 최소 1500만원의 기본예탁금을 충족해야 한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한국거래소 ELW 시장에서 거래대금 및 상장종목 수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에서 거래할 수 있는 ELW 종목은 지수형 662개, 종목형 1098개로 총 1760개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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