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한다감이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는 배우 한다감이 주인공으로 출연한 가운데 지난 2020년 결혼한 1살 연상 남편을 언급했다.
그는 남편과 안면을 트고 오랫동안 알았던 사이라고 밝혔다. 이어 "몇 년 지나서 연락이 왔는데, 미국에서 친한 선배가 온다고 골프 약속을 잡게 됐다. 혼자 갈 수가 없으니까, 저는 친한 언니를 불렀다. 끝나고 식사하면서 술을 한잔하는데, 그 미국에서 온 분이랑 친한 언니가 없어졌다. 갑자기 그 둘이 결혼하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간이 흐른 뒤 다시 남편과 연락했다고. 한다감이 "딱 (약속 장소에) 들어오는데, 남편에게 후광이 비추더라. 그 뒤로 연락을 또 한참 안 했다"라며 "'썸'을 타는데, 성격이 부딪히더라. 어긋나는 게 몇 번 있었다. '이 사람과는 안 될 것 같아' 하고 안 봤다. 일상을 사는데, 이상하게 생각이 조금씩 났다"라고 회상했다.
특히 한다감은 "그렇게 헤어진 뒤 생일이었는데, 선물을 먼저 보내더라. 제가 전화해서 만나자고 했다. '그냥 이럴 거면 결혼하자'고 먼저 말했다. 그러자고 해서 바로 결혼했다"라고 솔직히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