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여경에 “다시 태어나면 네 남친 되고 싶다” 문자 보낸 경정... 대기발령

안가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1.19 08:14

수정 2024.11.19 08:14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부산경찰청 경정급 간부가 여경에게 성적 수치심을 느끼게 하는 문자 메시지를 여러 차례 보낸 사실이 드러났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8월 부산의 한 지구대장이 전입해 온 지 얼마 되지 않은 여경에게 “다시 태어나면 너의 남자친구가 되고 싶다” “첫사랑을 닮았다”는 등의 문자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성적 수치심을 느낀 여경 신고로 경찰청의 성비위 감찰 조사가 시작, 이 경정은 대기발령 된 상태다.


경찰청은 감찰 결과가 나오는 대로 징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