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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신세계, 3분기 실적 부진... 어려운 환경 지속"

김찬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1.19 10:11

수정 2024.11.19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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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유안타증권은 19일 신세계에 대해 3·4분기 아쉬운 실적을 기록했으며, 4·4분기에도 힘든 상황이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되 목표주가를 기존 22만원에서 17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유안타증권 이승은 연구원은 "3·4분기 신세계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5401억원, 영업이익은 930억원으로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인 1183억원을 하회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백화점은 총 매출액 1조6877억원, 영업이익 883억원을 기록하며 주요 점포들이 고르게 성장했다"며 "반면 신세계 DF는 162억원의 영업 손실을 냈으며, 인천 공항 제 2터미널 신규 매장 오픈으로 임차료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유안타증권은 4·4분기에도 어려운 경영 환경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4·4분기에도 고금리, 고환율 등 어려운 경영 환경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신세계는 판촉비, 인건비 절감 등 비용 최소화를 통해 수익성 개선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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