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월드서 상담회 열어
강 사장은 이날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가 개최한 '중견기업 수출 부스터 상담회'에 참석, "우수 중견기업과 세계일류상품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 연말 수출 활력을 제고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상담회에는 미국 포드, 유럽 기반의 스텔란티스, 일본 마루이백화점 등 글로벌 빅바이어 70여개사가 참가했다. 일명 '소부장 기업'(소재, 부품, 장치)을 필두로, 화장품, 식품 등 프리미엄 소비재, 의료·바이오·정보기술 분야에 대한 수출 상담이 이뤄졌다. 코트라는 공급망 다변화 수요를 포착, 수출로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미국 A사 담당자는 "미국 정부의 대중국 관세 정책 등을 고려해 공급망 다변화 및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중국, 인도 등의 높은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기술 경쟁력과 납품 능력을 보유한 한국의 중견기업을 공급처로 확보하기 위해 상담회에 참석했다"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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