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현직 의사, 병원 닫은 새벽 틈타 프로포폴 투약

한승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1.19 09:47

수정 2024.11.19 09:47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사진=연합뉴스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자신이 근무하는 병원에서 새벽을 틈타 몰래 프로포폴을 투약한 의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의사 A 씨와 30대 여성 B 씨를 긴급 체포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새벽 3시 30분쯤 성동구의 한 병원에서 프로포폴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이들이 사용한 주사기와 바늘 등을 발견하고 이들을 체포, 조사를 마친 뒤 이날 오후 석방했다.


경찰 관계자는 "마약 간이시약 검사 결과 음성 반응이 나왔다"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식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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