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환경

타일러 라쉬, 27일 부산서 기후위기 주제 환경명사 초청 특강

변옥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1.19 13:16

수정 2024.11.19 17:05

부산시환경교육센터 ‘열린 시민 환경아카데미’ 개최
[파이낸셜뉴스] 방송인 타일러 라쉬가 오는 27일 부산을 찾아 기후위기를 주제로 한 환경명사 초청 특강을 진행한다.

19일 부산환경공단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부산시청 1층 대강당에서 환경을 주제로 한 ‘열린 시민 환경아카데미’가 무료로 열린다.

방송인 타일러 라쉬 세계자연기금(WWF) 홍보대사가 지난 3월 서울 앰배서더 풀만 호텔에서 열린 2024 기후행동 컨퍼런스에서 강연하고 있는 모습. 뉴스1 제공
방송인 타일러 라쉬 세계자연기금(WWF) 홍보대사가 지난 3월 서울 앰배서더 풀만 호텔에서 열린 2024 기후행동 컨퍼런스에서 강연하고 있는 모습. 뉴스1 제공

이번 행사는 환경명사 초청 강연과 환경생태작가 작품 전시, 시민참여 환경이벤트를 비롯한 여러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환경명사 강연은 총 2부로 나눠 열린다. 오후 2시 진행되는 1부 강연에는 KNN 진재운 기획특집국장이 나서 ‘영화, 기후위기 그리고 생각의 오염’을 주제로 마이크를 잡는다.
진 국장은 현재 ‘하나뿐인 지구영상제’의 영화집행위원장을 맡고 있는 인물이다.

이어 오후 3시부터 방송인이자 베스트셀러 ‘두 번째 지구는 없다’ 저자 타일러 라쉬가 강연에 나선다. 그는 ‘기후위기, 내 삶·내 사람의 위기’를 주제로 부산시민과 소통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장 앞 로비에는 심승보 환경생태작가가 참여한 환경작품 전시가 상시로 열린다. 이는 멸종 위기에 처한 동·식물의 현 상황을 작품으로 표현해 기후위기에 대한 경종을 울린다.


한편 이번 행사는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시환경교육센터가 주관하는 행사로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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