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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차관보 "한·아프리카 EPA·TIPF 등 경제협력 기반 강화"

이유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1.19 13:54

수정 2024.11.19 13:54

ⓒ News1 김기남 기자 /사진=뉴스1
ⓒ News1 김기남 기자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6월 추진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성과 이행을 점검하고 향후 경제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산업부는 19일 서울 강남구 트레이드타워에서 '2024 한-아프리카 통상산업협력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정인교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 이인호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샤픽 라샤디 주한아프리카대사단장 겸 주한모로코대사 등 아프리카 12개국 대사급 인사와 기업인, 전문가 등 총 200여명이 참석했다.

1부 주제 발표에서 대외경제정책연구원과 한양대 유럽아프리카연구소는 각각 '정상회의 경제성과 및 향후 협력과제'와 '한-아프리카 협력 현황 및 유망 협력 분야'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2부에서는 아프리카지식공유연구소와 법무법인 대륙아주에서 각각 아프리카의 주요 상관습·문화 및 법체계에 대한 정보를 소개했다.
우리 기업들의 아프리카 시장 진출 시 참고해야 할 사항들도 전했다.

아울러 주한아프리카대사관, 법무법인 대륙아주와 아프리카지식공유연구소 주관으로 기업 대상 1대 1 컨설팅 및 상담활동 등도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우리기업들의 애로사항과 질의에 대한 맞춤 대응 방안과 답변도 제공됐다.

정 본부장은 "이제는 정상회의의 성과를 구체화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양측 모두 중요한 과제"라며 "정상회의 성과의 면밀한 이행과 신규 협력사업 발굴 등을 적극 지원하고, 경제동반자협정(EPA),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 등 경제협력을 위한 제도적 기반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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