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W 8.1% 수준..출시 이후 71.3% 수익 기록
[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증권은 글로벌 하이일드 펀드 ‘한국투자MAN다이나믹인컴월배당 펀드’와 ‘한국투자MAN다이나믹인컴 펀드’를 단독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펀드들은 글로벌 자산운용사 만(MAN) 그룹의 ‘MAN GLG다이나믹인컴’ 펀드에 재간접으로 투자하는 공모펀드다. 지난 2022년 출시된 MAN GLG다이나믹인컴 펀드는 글로벌 투자등급 및 하이일드 채권펀드에 투자하는 펀드다. 특정 지역에 구애 받지 않지만, 최근에는 미국에 비해 금리 수준이 높은 유럽 채권 비중을 높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성과 핵심지표인 ‘채권 투자자가 기대할 수 있는 가장 낮은 수익률(YTW)’은 8.1% 수준이다. 출시 이후 71.3%(10월 31일 기준)의 수익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운용하는 한국투자MAN다이나믹인컴월배당 펀드는 수익 기반으로 투자자들에게 월배당금을 지급한다. 연환산 투자금의 8~9% 수준의 배당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한국투자증권 양원택 투자상품본부장은 “금리하향 안정화가 예상됨에 따라 기업의 이자경감이 글로벌 회사채 시장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라며 “제2의 월급이라 불리는 월배당 상품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월배당형 글로벌 하이일드 채권 펀드 상품도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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