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가철도공단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빌딩스마트협회가 주최한 ‘BIM AWARDS 2024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건설산업의 선진화와 국제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2009년부터 매년 열리며, BIM(빌딩정보모델링) 기술의 활용과 확산을 장려하는 행사다.
이번 공모전에서 국가철도공단은 ‘철도안전은 설계부터’를 주제로 광주송정역 증축공사의 설계단계에 BIM 기술을 적용한 사례를 출품했다. 특히 철도역사의 체계적인 BIM 적용과 이를 활용한 안전 검토 방안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단은 BIM 기술을 활용해 단계별 시공, 임시 여객 동선 검토, 타워크레인 작업 동선 시뮬레이션 등을 실시하며, 최적의 철도 안전 특화 설계 방안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윤양 국가철도공단 SE본부장은 “앞으로도 스마트 철도건설산업과 BIM 기술의 선진화를 통해 국제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