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집행방해 등 혐의 경찰 수사 중
[파이낸셜뉴스] 양경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이 이달 초 열린 대규모 집회 충돌과 관련해 오는 22일 경찰에 출석한다.
양 위원장은 19일 오후 서울 중구 경향신문 본사 민주노총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22일 오전 9시 30분께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공공범죄수사대에 출석할 예정"이라며 "출석 전 기자화견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양 위원장은지난 9일 숭례문 인근에서 열린 제1차 윤석열 정권 퇴진 집회'에서 조합원들에게 경찰의 업무를 방해하게끔 조합원들을 종용했다는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당시 집회에서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참가자 11명을 현행범 체포했다. 민주노총에 따르면 11명 중 10명은 조합원, 1명은 시민이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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